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대구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 의뢰한 예비 초등학생 1명이 베트남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지역 초등학교 236곳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아동 1천450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취학 대상자 전원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재파악이 안된 아동 1명은 지난달 3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동은 베트남과 한국 이중국적자로 현재 베트남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중부서는 현지 한국대사관의 최종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중부서 관계자는 "아동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아동은 그대로 베트남에서 학교를 다니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3월 4일 입학 전까지 개별 연락과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를 마련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등 미취학 아동 관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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