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내달 1일부터 다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출시는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응답한 조치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제품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강조했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티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를 베이스로 한 음료로,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이 올라가 있어 달콤하면서도 깊은 블랙 티의 풍미를 자랑한다.
지난해 1월 첫 출시 이후 약 9개월 동안 600만 잔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음료는 단 한정 기간 동안에만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차 음료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이 음료는 출시 당시부터 강력한 팬층을 형성했으며, 지난 2022년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소개된 이후 한 달 만에 사용 부재료를 모두 소진해 품절 사태를 맞이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재출시를 결정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차 음료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음료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음료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최근 '화이트 타로 라떼'와 함께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및 '차이 티 라떼' 등 다양한 차 음료를 선보이며 차 음료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차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5% 상승한 결과를 가져왔다.
스타벅스는 이번 재출시를 통해 차 음료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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