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대표적 지성인 버트런드 러셀이 영국 웨일즈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8세.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러셀은 논리학, 수학, 철학으로 명성을 떨쳤고 정치, 사회, 교육, 예술 등에도 다양한 저작을 해 195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90세가 넘어서까지 반전·반핵의 평화운동에 열의를 쏟았는데, 1970년 1월 말 이스라엘이 3년 전 6일 전쟁에서 점령한 지역에서 철수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난 며칠 후 숨을 거두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위증 인정되나 위증교사는 인정 안 된다?…법조계 "2심 판단 받아봐야"
'국민 2만명 모금 제작' 박정희 동상…경북도청 천년숲광장서 제막
일반의로 돌아오는 사직 전공의들…의료 정상화 신호 vs 기형적 구조 확대
"이재명 외 대통령 후보 할 인물 없어…무죄 확신" 野 박수현 소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