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흉기 피습 사건으로 무산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다시 추진한다.
3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사흘 뒤 문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면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5일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리는 '사람과 미래' 행사에도 참석한다. '사람과 미래'는 이 대표와 총선 영입 인재들의 토크콘서트로, 내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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