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수원-세종연구소, 원전 수출 위해 협력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황주호(왼쪽 네 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이용준(왼쪽 다섯 번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왼쪽 네 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이용준(왼쪽 다섯 번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세종연구소와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핵 비확산 이슈의 공동대응과 주요국 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 ▷국내 원전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 등 원전 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세종연구소는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치·외교적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하고 ▷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핵 비확산 이슈의 선제적 발굴 ▷해결방안 도출 및 최적의 원전 수출 지원정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핵 비확산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개발을 통해 '원전 수출 10기'의 국정과제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며 "한수원이 가진 원자력 전문성과 세종연구소의 외교·안보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가 원자력 강국으로서 세계 원자력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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