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시사 "이재명이 하면 저도 할 수 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일 "이재명이 했던 게 대부분 내가 했던 일이다. 어쨌든 계양의 일은 내가 이재명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며 "이재명과 한번 붙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씨는 "이재명이가 저보다 범죄도 많고 지금 재판도 많고 저하고 똑같은 혐의도 받고 있다"며 "그런 이재명이 할 수 있다면 저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이미 주소지를 인천 계양을로 이전했으며, 다음 주쯤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측에 특혜를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여러 차례 충돌을 빚기도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