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국민의힘)는 5일 '실버전용스포츠센터' 남구 유치를 4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9.6%에 달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지만, 운동시설은 젊은 세대에 맞춰 조성돼 있다"며 "남구는 남구국민체육센터와 신천을 따라 소규모 게이트볼, 테니스장 등이 있지만 노인들이 이용하기 적절한 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노인과 젊은 사람들의 운동 강도가 다르다"면서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고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인들이 망설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남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실버전용스포츠센터 조성해 ▷수영장 ▷헬스 ▷스크린골프 ▷댄스 등을 비롯한 노인 세대의 요구에 맞춘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 예비후보는 "남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 직원을 고용해 '실버 세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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