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初老).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 혹은 그런 사람을 뜻한다. 예전에는 흔히 40, 50대를 일컬었으나, 수명이 늘어난 요즈음에는 주로 50, 60대를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 '80대 청년 90대 장년 100세 初老(초로)의 지혜'에서는 "이제 100세는 초로(初老)의 자세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쓴 저자 조강환은 1966년, 동아일보 편집국에 입사해 30년 동안 재직했다. 입사 후에는 사회부기자·생활부장·논설위원 등을 역임했고, 퇴사후에는 동아일보 동우회장직에도 몸을 담았다. 그러면서 '백년대계, 아침에 고치고 저녁에 바꾸고', '중용', '역사의 고전장' 등의 여러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책은 동아일보 동우회에서 발간하는 '동우회보'에 연재하던 '조강환의 건강백세'를 편찬한 것이다. 전 인류의 최대 명제인 '무병장수'에 대해 80, 90대를 넘어 100세에 이르기까지의 대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 중에는 ▷노년기 우울증 ▷당(糖) ▷우울증 ▷노인성 난청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생존이다. 그것도 건강한 생존이다"고 강조한다. 256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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