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대표 건설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화성산업(주)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 200여곳에 공사대금 45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산업은 건설업 침체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급여와 상여금 지급 등에 필요한 일시적인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고 있다. 화성산업 전략본부 정필재 상무는 "협력업체와는 품질, 안전,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서한도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자재대금 62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모두 166개사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한 서한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상호협력 평가 우수 건설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지만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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