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세계 3대 가면극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안동의 멋과 신명, 흥을 선사한다.
특히, 하회탈춤 공연단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이 동행해 베네치아 축제 참가와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 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세계유산 3대분야를 모두 보유한 안동의 문화관광을 알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카니발에 참가하기에 앞서 9일 로마 실버스트로 광장에서 지구촌 관광객들 대상으로 공연해 안동 신명을 세계인들에게 선 보인다.
특히, 13일에는 '마르코폴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베네치아의 카니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카니발 축제 조직위원회 측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식적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공연은 한국 고유의 흥을 한껏 발산하며 모여든 관객들을 금세 매료시키며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무대 옆 부스에는 안동관광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의 활발한 현장 홍보도 펼친다.
한편, 공연단과 함께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 도시를 적극 홍보한다.
11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앤드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과의 만남을 갖고 경북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 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는 물론 9월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안동에 베네치아의 꽃이자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함께 참여해 줄것을 요청한다.
12일에는 베네치아시로부터 공식 초청 받아 루이지 브루그나로 시장을 만난다.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문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개최와 교류방안, 안동시 창의도시 지정과 관련해 베네치아 우수 공예분야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요청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 하회별신굿탈놀이 참여를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지구촌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 원형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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