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4·10 총선 예비후보들 가운데 대구·경북 단수 공천 지역구를 2차로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아래 공관위)는 24개 지역에 대해 심사한 결과 대구에서는 ▷동구갑 신효철 ▷북구을 신동환 ▷수성구갑 강민구 ▷달서구갑 권택흥 예비후보 등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경북에서는 ▷포항시북구 오중기 ▷구미시갑 김철호 ▷상주시문경시 이윤희 예비후보 등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앞서 6일 공관위는 1차로 ▷대구 달서구을 김성태 예비후보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 등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한 바 있다.
경북에서는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유상천 예비후보 ▷김천시 장춘호·황태성 예비후보 ▷구미시을 김현권·장세용 예비후보에 대해 각각 경선으로 후보를 뽑기로 했다. 경주시 한영태 예비후보는 단수 공천했다.
이날 단수 공천을 받은 권택흥 예비후보는 "5일 공천 면접 이후 이렇게 빨리 공천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중앙당의 배려라 생각한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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