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 교수에게 명예박사 학위수여

인도네시아 할랄협회 최고지도자

인도네시아 국립 수라바야대학
인도네시아 국립 수라바야대학 '시티 누르 아지자 마루프' 교수(가운데)가 지난 6일 경운대로부터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는 "6일 교내에서 인도네시아 국립 수라바야대학 시티 누르 아지자 마루프 교수에게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시티 누르 교수는 현지 유력 정치인이자 인도네시아 국립 수바라야대학교 부총장, 인도네시아 민주당 사무차장, 인도네시아 민주여성 의장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할랄협회 최고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티 누르 교수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인권 향상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관계인 대한민국과의 우호협력에 큰 공헌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날 시티 누르 교수는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 이어 '글로벌 할랄산업의 허브,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성 극대화'를 주제로 경운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많은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제 총장은 "대한민국과 오랜 인연을 맺고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리더인 인도네시아와 우리대학, 우리나라가 모두 하나가 돼 인류의 번영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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