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라우드형 스마트홈 당신의 삶을 더 스마트하게' 이승익 위즈웨어 대표

LG스마트 ThinQ 프로토타입 개발부터 택배 물류 시스템, 스마트홈 개발 등 다양한 경험 바탕

6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대구SW융합테크비즈센터 입주기업 위즈웨어에서 만난 이승익 대표가 스마트시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6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대구SW융합테크비즈센터 입주기업 위즈웨어에서 만난 이승익 대표가 스마트시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스마트홈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6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대구SW융합테크비즈센터 입주기업 위즈웨어에서 만난 이승익 대표는 "스마트홈 구축은 주거환경에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즈웨어는 사람과 의미 있는 모든 것을 상호 연결해 혁신적이며 조화로운 삶 제공을 모토로 IOT플랫폼 및 Chatbot 솔루션 서비스 및 공급을 하는 기업이다.

이 대표가 스마트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LG전자와 협업으로 국내·북미 시장을 주무대로 판매할 스마트TV, 세탁기, 냉장고를 한데 잇는 스마트 ThinQ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면서다. 2012년 당시 스마트 가전 제어 기술에 대한 개발과 설계를 진행하면서 더욱 관심이 깊어졌다.

이후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MNS) 납품 설치업을 이어 가던 중 스마트 가전 제어 기술을 활용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MNS의 경우 서버를 활용하다 보니 용량 부족 현상 등 성능이나 유지보수 차원에서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LG생활건강에 화장품 관리 서비스, 삼성 관계사인 에스원의 유비스 시스템에서 택배 차량 물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게 됐고, 클라우드 시스템 플랫폼을 완성해 현장에 접목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다양한 요구들이 있었는데 각 사에 서버를 사용하게 되면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이 사업을 추진하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위즈웨어는 IOT플랫폼과 챗봇 플랫폼·AI, SI·SM 등의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IOT 플랫폼을 통해 ▷디바이스,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 처리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챗봇 플랫폼·AI 사업 분야는 ▷중소기업(SME) 고객응대 ▷AI 마케팅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SI·SM 분야는 기업 시스템 통합은 물론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여러 분야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접목해 로드맵에 맞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회사는 대림 스마트홈 3.0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E마트 통합 물류관리시스템, 대구은행과 경북대 병원의 통합 대시보드도 납품했다. 이밖에 스마트홈 관련 특허는 물론 AI 챗봇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또 국가 GS인증 1등금 제품인증서와 각종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상표권도 취득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역량을 한데 모아 스마트홈을 넘어 스마트시티 건설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홈넷사들의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지역 건설사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 스마트시티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은 게 포부이자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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