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서장 이근우)는 지난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구 소재 주요 교통시설인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에서 이뤄졌다. 동부경찰서는 각 시설의 자체 방호계획을 점검하고 테러 취약지 및 CCTV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대구경찰청은 설 연휴기간동안 주요 교통시설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위력 순찰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테러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에는 위력순찰을 위해 경찰특공대원 6명을 배치한다.
이근우 동부경찰서장은 "최근 흉기 난동 및 SNS를 이용한 테러협박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 유지를 위해 동대구가 역장과 대구공항장을 만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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