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운동센터 수영강사에게 명절 떡값 명목으로 돈을 걷어 불편하다는 회원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영 강습 받는 곳에서 선생님 명절 떡값과 선물을 드린다고 돈을 걷자는데 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운동센터 수영 강습 받는 곳에서 선생님 명절 떡값이랑 선물 드린다고 돈 걷자고 하는데 줘야 하냐"면서 "돈을 맡겨 놓은 사람처럼 당당하게 달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돈 내고 수영 배우는데 왜 사비까지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예전에 필라테스 다닐 땐 돈 내라는 아줌마 무시했더니 마주치면 쑥덕쑥덕, 사람 불편하게 하더라"며 "오래 다닐 건데 그냥 낼까 싶다가도 이걸 중간에서 빼 먹는지 모르니까 내기 싫더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개인운영 운동 센터이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수영장에서 모임 강요나 텃세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는 일이 흔하다", "언제 적 악습을 아직도 하고 다니느냐. 그렇게 돈을 주고 싶으면 개인 레슨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수영장 등 스포츠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텃세로 ▷반 옮기면 구성원들에게 떡 돌리기 ▷단체 수영모 착용하기 ▷샤워기 자리 선점하기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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