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 오후 긴급 온라인 회의를 통해 김태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협은 정부가 지난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5년간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발표하자 이튿날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설치를 의결했다.
비대위원장의 선출이 끝난 만큼 의협은 이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을 구성해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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