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작된 설 연휴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8만여명의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통기타‧트로트‧국악 등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공연 관람을 비롯해 가족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연휴를 만끽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도 연휴 기간 5천여명이 방문해 공사가 마련한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즐겼다. 그밖에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 총괄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지 안내와 질서 계도를 위한 비상근무에 연인원 430여명을 투입하는 등 경북을 찾는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2025 APEC 국제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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