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개편…"모바일 이용도 편리"

14일부터 서비스…25개 대기측정망 연계, 미세먼지·오존 등 실시간 제공

13일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13일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air.daegu.go.kr)을 개편해 오는 14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보를 알려주는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이 이용하기 쉽도록 전면 개편됐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air.daegu.go.kr)을 개편해 14일부터 재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정보와 예보·경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지역 내 도시 대기측정망 20곳과 도로변 대기측정망 5곳에서 파악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던 지도에서 확대·축소를 해도 정확하게 위치를 보여주는 실제 지도 기반형으로 제작돼 이용자들의 시각적 편의를 높였다.

(초)미세먼지, 황사, 오존 관련 예보나 경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황 등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하기 쉽도록 메뉴를 개선했다.

13일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13일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air.daegu.go.kr)을 개편해 오는 14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할 필요 없이 지역 대기질 통계정보를 활용해 조사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자료 추출과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시는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황 등을 공개해 이용자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메뉴를 꾸렸다.

오는 15일부터 2주 동안은 '대구 실시간 대기정보 누리집 개편 소문내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정보를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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