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대구에서 폭력 신고나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설 연휴인 9~12일 대구에서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117.8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 21~24일)보다 5.2% 감소했다.
특히 폭력 사건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54.2건이 접수돼 지난해 60.8건 대비 10.9% 줄었다. 살인이나 강도 등 강력 범죄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12.6건으로 지난해 연휴 17.6건 대비 32.2% 줄었다. 교통사고 부상자도 전년보다 10.4명(37.1%) 감소했다. 사망사고는 1건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대구경찰은 특별방범대책 기간인 이달 1~12일 하루 평균 1천298명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점, 환전소 등 범죄 취약 지점을 집중 순찰한 점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명절 치안 분석에 맞춘 효율적인 경력 운영을 통해 설 연휴 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 경찰은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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