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13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올해는 전년 대비 38%가 증가한 사업예산 129억원을 확보하고 2천61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인 3억6천700여만원을 전액 군비로 투입해, 군 자체 사업인 '기장군 노인일자리사업'도 이달부터 추진한다.
'기장군 노인일자리사업'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주 2회, 일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형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관내 어르신 60명을 선발해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선발 대상을 어르신 100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지난 1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고, 어르신들은 6일부터 '친환경지킴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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