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JW중외제약, 美의약품안전성위로부터 통풍 신약 임상 3상 지속 권고 받아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 가속화 예정

JW중외제약 사옥 전경.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 사옥 전경.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이하 DSMB)로부터 자사의 신약 통풍치료제인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지속을 권고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JW중외제약의 에파미뉴라드 임상 1차 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해 임상의 진행 여부를 결정했다.

이번 DSMB 결정에 따라 JW중외제약은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시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지속하도록 권고한 것은 임상 환자들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에파미뉴라드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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