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사업체 조사'(2023년 12월 기준)를 실시한다.
올해 제31회를 맞은 사업체 조사는 매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지역소득 추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대구시의 이번 조사대상은 31만 4천여 사업체로 사전에 모집된 400여 명의 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총 12개(공통 9개, 시도 자율 3개)이며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8개 항목(대표자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은 행정자료로 대체한다. 다만 종사자수,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은 직접 조사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시책은 정확한 통계자료에 바탕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며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상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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