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오는 4월 개장하는 서문·칠성 야시장 신규 셀러를 공개 모집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셀러는 총 50명으로 서문 야시장 30명(음식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칠성 야시장 20명(음식매대) 등이다. 중도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분야별 예비 셀러 5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서문 야시장(www.nightseomun.com), 칠성 야시장(www.7starnm.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dt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문 심사위원을 선임해 1차 서류심사·2차 현장 품평회·인성면접을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위생·안전교육, 매대 지정 등 입점 준비를 거쳐 4월 초 야시장을 개장한다.
올해 서문 야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월 개장 후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된다. 칠성 야시장의 경우 작년과 달리 운영 기간 및 일수를 조정해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할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은 플리마켓 영업과 푸드트럭 확대를 통해 젊은층·외부 관광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칠성 야시장은 경관디자인 용역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개발 및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며 "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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