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열어…총 957명 학위받아

중국 IT기업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도 명예박사 학위 받아

14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동제(오른쪽) 총장이 중국 IT기업 바이두사의 장동천(가운데) 부총재에게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14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동제(오른쪽) 총장이 중국 IT기업 바이두사의 장동천(가운데) 부총재에게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는 14일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3명, 석사 52명,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28명, 학사 874명 등 총 957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특히 중국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 중국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 등 2명이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장 부총재는 인공지능(AI)기술 발전 혁신과 바이두사의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국제IT산업 리더 역할을 맡으며 한중 산학협력과 구미 등 지역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진 회장은 중국 의료뷰티,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함께 다방면으로 한국기업과 협력하며 한중 글로벌 산학협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우수졸업생 시상에서는 정현민(간호학과) 씨가 대학원 성적최우수상, 이수빈(무인기공학과) 씨가 학부(과) 성적최우수상, 조동현(최고위관리자과정) 씨와 이호준(항공보안경호학부·총학생회장)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졸업하는 청년들이 앞으로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운대 홍보팀이 제작한 졸업생들의 진솔한 졸업소감을 담은 식전 영상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4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동제(오른쪽 두번째) 총장이 중국 유미도그룹 진광(왼쪽 두번째) 회장에게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14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동제(오른쪽 두번째) 총장이 중국 유미도그룹 진광(왼쪽 두번째) 회장에게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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