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 공유회의실 1개 추가 조성

지난해 반월당·동대구역 공유회의실서 모두 497건 이용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사에 새로 조성된 공유회의실(12석).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사에 새로 조성된 공유회의실(12석).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 공유회의실 1개가 추가로 조성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올해 초 동대구역에 공유회의실 1개를 추가 조성해 지난달 10일부터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2월 반월당과 동대구역에 각각 도시철도 역사 공유회의실을 1개씩 조성해 운영한 결과, 모두 497건의 대관을 기록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올해 새로 개장한 동대구역 공유회의실은 지하1층 대합실 빈 공간을 활용해 12인석 회의용테이블과 65인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로써 반월당역 교육장(64석·160㎡), 동대구역 회의실 1(12석·31㎡), 회의실 2(16석·33㎡) 등 모두 3개의 공유회의실을 운영하게 됐다.

기관, 기업체, 개인 등 누구나 평일⋅휴일 구분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 행사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는 제한된다.

공유회의실은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까지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 이번에 새롭게 만든 동대구역 12인석 회의실은 오후 6시 30분~10시 30분까지 야간에도 시범 운영 중이다.

공유회의실 이용요금은 4시간 기준 반월당역 10만원, 동대구역 5만원이고, 이용신청은 전화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편의 증진과 공사 부대수익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유공간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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