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산하 기관 26곳을 대상으로 '기관 간 청사시설 교차 안전점검'(이하 교차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존 자체점검에서 벗어나 한 기관이 다른 기관의 안전관리 실태, 작업행태, 안전 분야에서 미비한 점 등을 점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차 안전점검 대상 기관 26곳을 8개 그룹(그룹별 3~4개 기관씩)으로 나눠 그룹별로 기관 간 교차 점검하게 된다.
점검반은 시교육청 안전관리자와 기술직공무원 및 점검대상 기관별 소속 안전관계자(전기안전관리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시설관리자, 안전관리담당자 등)를 포함해 5~8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법정의무 이행 여부, 근로자 보호구 착용, 정리·정돈 상태 등 현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유해·위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2025년 자체 안전보건관리 기본 계획에 반영해 청사 및 시설물 특성에 맞는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시교육청을 비롯한 기관 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