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는 전임 수성구청장들이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선대본) 발대식을 열고 ▷선거대책본부장에 김형렬 전 구청장(민선 4기) ▷상임고문에 김규택 전 구청장(관선 7대, 민선 1·2·3기) ▷후원회장에 이진훈 전 구청장(민선 5·6기)을 각각 위촉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와 수성구 발전을 위해서 세 분의 민선 (전)수성구청장님들께서 힘을 합쳐 주셨다"고 밝혔다.
김형렬 전 구청장은 "이번 총선은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 예비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으로 이들이 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구청장은 "수성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남들이 주저할 때 대장동·백현동 비리 의혹을, 당을 대리해 고발한 정상환 예비후보야말로 적임자"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을 대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비리 의혹을 고발한 바 있다.
전임 구청장 외에도 오철환 전 대구시의원, 강석훈·김창문 수성구의원 등이 선대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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