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창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은 14일 "집행부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e스포츠는 일부 연령층만 즐기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신(新)산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98개팀, 34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집행부는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면서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규모를 키우고 정기 개최를 통해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각종 국내·국제 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선비세상 컨벤션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양대학교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을 통해 e스포츠 교육 및 콘텐츠 기획, 대회 개최 등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했다.
그는 또 "최근 e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관심 있는 주제는 '지역연고제'"라며 "영주시는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역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원정책과 마케팅을 통해 프로게임단을 유치한다면 지역 내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 관련산업 일자리 창출, 관람객·고정팬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풀뿌리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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