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DK VINO(대표 김동국)에서 손귤 작가의 개인전이 3월 31일까지 열린다.
손귤 작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이후, 대구시 공예대전에서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하며 대구시 공예대전 추천작가가 되었다.
2022년에는 미국 뉴욕의 스페이스 776 갤러리의 초대로 'INTER BEING'전을 개최했으며 미술적 역량과 입지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손귤 작가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캔버스 대신 벽면을, 물감 대신 테이핑으로 작품이 창조된다는 것이다.
몇 날 며칠 동안 작업이 계속되지만 지칠 줄 모르는 작가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며, 비로소 탄생한 작품 앞에 서면 압도적인 입체감에 저절로 탄성이 쏟아진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가 몇 해 전 선보였던 섬유조형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DK VINO 김동국 대표는 "손귤 작가의 평면작업, 벽면 드로잉, 섬유 조형까지 한 공간에서 다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겨울 끝자락의 지루함을 한 번에 날려줄 액티비티한 전시회에 많은 참관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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