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공동 참여해 지역 교육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종합 교육정책이다. 유아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 지역에서 교육 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공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의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우편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교육환경 반영,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명(상금 10만원), 우수상 2명(5만원), 장려상 2명(3만원)을 선정, 오는 4월 중 발표활 계획이다. 문의는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학교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지역의 교육·정주 여건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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