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고독사 예방 위해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연 200명(분기별 50명)에게 밀키트 식품 월 2회 제공

경산시 통합사례관리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통합사례관리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80명,분기별 20명) 이어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분기별 5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소요 예산은 2천만원이다.

읍면동에서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된 대상자에게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해 공공·민간 자원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게 된다.

경산시청.
경산시청.

시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 확대 시행을 위해 시비 1천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면서 "밀키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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