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아픈 아이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은 수 있는 '우리아이 보듬병원·약국 운영사업'(매일신문 5일 보도)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사업' 수행자로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과 광장약국(중산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2026년까지 2년간 평일은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을 통해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확정했고,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는 오는 4월쯤 읍·면 지역의 소아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 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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