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 사상가인 이이가 4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율곡은 호의 하나다. 사헌부 감찰을 지낸 이원수와 사임당 신 씨의 셋째 아들로 외가인 강릉에서 태어난 이이는 조광조의 제자인 백인걸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는데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으로 합격한 천재였다. 사망 전까지 20년간 관직에 있으면서 '십만양병설'등 개혁안을 주장했고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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