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국내 장기위탁교육생 개별연구과제'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장기위탁교육생 5명을 선발하고 1년간의 학습을 바탕으로 공사 경영 개선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했고, 이날 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사 임직원이 참여해 ▲공기업 산업데이터 활용 및 개선방안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MZ세대와의 즐거운 동행 ▲도시의 새로운 미래 스마트시티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타) 공기업의 탄소중립 추진 사례 연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산업데이터 활용과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기술(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접목을 통한 디지털전환 사례가 소개됐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시연 영상 등이 제공됐다.
또 탄소중립과 관련해 전기 1kwh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들이 소개됐고, 'MZ세대' 연구결과를 통해 조직 내 세대 간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교육 결과를 공사 경영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확대를 통해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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