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특집]'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사랑과 봉사 실천하는 가정복지회

1970년 창립 이후로 가정 중심의 지역복지 실천
청소년·노인 등 세대 아우르는 복지사업 펼쳐와
해외로 뻗어나가는 사랑… 동티모르에 학교 설립·운영

가정복지회가 설립 정신인
가정복지회가 설립 정신인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리멤버 패밀리(Remember Family)! 가정을 기억하세요!'를 주제로 ???거북이마라톤 행사를 열고 있다.가정복지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는 '가정을 중심으로 한 지역복지' 실천을 목표로 한결 같은 활동을 펼쳐 온 전문 복지 기관이다.

1970년 창립 이후 사회복지서비스의 궁극적인 기초 단위는 가정이며, 행복한 가정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지역 주민이 지역 사회 복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왔다.

가정복지회는 대구경북 곳곳에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등 복지시설 25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가족복지사업'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및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생애주기별로는 모든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아동・청소년복지사업'과 노인들의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사업'을 수행 중이다.

다름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신건강복지사업'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지역복지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정복지회의 설립 정신인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가족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리멤버 패밀리(Remember Family)! 가정을 기억하세요!'를 주제로 2005년부터 '가정의 날' 기념식과 거북이마라톤 행사도 열어왔다.

아울러 효(孝) 문화를 확산하고자 전국의 효부를 발굴, 시상하는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과 지역 장수 노인을 모시고 생일을 축하하는 '백수 어르신 초청 축하연' 등도 개최해 왔다.

국내외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 또한 다방면으로 실천해왔다.

여러 환경적·경제적 이유로 성탄절에 원하는 선물을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각자 원하는 선물을 후원금으로 구매해 전해주는 '산타크루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또한, 식민 지배와 내전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동티모르의 아동들을 지원하고자 동티모르 현지에 '동티모르 메트로초등학교'를 설립,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엔 가정복지회 주최로 '2023 동티모르-대한민국 의료·교육 지원캠프'가 결성돼 동티모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교육 캠프 단원들은 열흘 간 메트로초등학교에 머물면서 외벽 페인트칠, 전선 설치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메트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보는 수업을 실시하는 등 교육 봉사도 펼쳤다.

변상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는 "가정복지회는 순수 지역민들의 참여로 시작돼 가정을 중심으로 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복지기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형태로 변화하는 시대가 원하는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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