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윤재호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 권익 신장, 지역현안 건의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만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역할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매년 연말과 명절에 장애인센터, 무료급식소, 요양원 등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윤재호 회장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또 작년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북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문화예술 행사에도 아낌 없는 성원을 보태고 있다.
구미상의는 회비수입을 활용해 회원사 근로자 업무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원사 맞춤형 방문교육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근로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 ▷모범사원 해외연수단 파견사업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연다.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과 8월 우동기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지금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준 FKI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초청 특강을 열어 구미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았으며, 9월에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구미 재창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또 작년 11월에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교통인프라 확충 ▷구미5산단 입주업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원 전 장관은 2022년에도 두 차례 구미상의를 방문했다.
구미상의는 다양한 신규 사업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산단 우수 연구인력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내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업 핵심인력 주거비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확대할 예정이다.
매년 '갤럭시 포토콘테스트'와 'LG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구미상의는 올해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 스쿨'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SK실트론과 함께 구미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이다.
또 전국 상공회의소 최초로 KTX김천(구미)역에서 회원사까지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의전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구미상의는 구미시와 함께 '구미기업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윤재호 회장은 상공의원 추대를 통해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또 4월에는 경북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의 회장직도 맡을 예정이다.
윤 회장은 "구미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보다 많은 기업투자를 유치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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