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23~27일 군내 3개 축구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영덕 풋볼페스타 윈터리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25일 영덕군에 따르면 축구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하고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 축구와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1개 부문 9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은 이 기간 주말을 이용해 참가자 가족들이 축구 경기 외에도 더 많은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판매와 더불어 축구 프리스타일리스트 조민재의 공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스포츠 테이핑 체험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군이 경기 개최를 앞두고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참가 선수와 가족, 지역민들 사이에서 '영덕을 대표하는 축제가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영덕에 체류하는 관계자들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융합된 영덕군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영덕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베스트일레븐과 '동·하계 영덕 풋볼페스타'에 대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어 2026년까지 4년간 윈터리그(2월)와 서머리그(7월)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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