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 김장주 예비후보는 25일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단수 공천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에도 불구 당측의 불합리한 공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분열되는 영천·청도의 민심과 낙후되는 지역발전을 도저히 방치할 수 없어 본의 아니게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에 걸맞는 안심보건 의료시스템 구축, 머물고 돈이 되는 원웨이 관광밸리 조성, 금호권 생활밀착형 사업, 초·중·고교생 등을 위한 교육 격차 줄이기 중소도시 교육입법 등 지역 맞춤형 '진심공약'으로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새 정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달 17일 국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영천·청도 지역구 후보로 이만희 국회의원(재선)을 단수 공천하자 김경원 예비후보 등과 철회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경원 예비후보 역시 지난 21일 단수 공천 사유와 평가점수 공개, 경선 실시 등을 요구하며 지역구 예비후보들과 무소속 연대 등 모든 가능성을 포함한 중대 결정을 하겠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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