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선행 티켓을 잡아라] 포항남구울릉…김병욱·이상휘·최용규, 3자 경선 최후 생존자는?

여권에서만 9명 도전한 포항남구울릉 3명으로 좁혀져
각계 지지선언·후보 단일화 등 지지세 모으기 총력전

국민의힘 포항남구울릉 3자 경선에 나선 김병욱·이상휘·최용규 예비후보는 각각 ▷10년을 내다보는 젊은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 ▷정의·공정 구현할 신선한 리더십 등을 내세우며 경선에서 유권자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기사·사진 가나다순)

김병욱 예비후보
김병욱 예비후보

김병욱 예비후보는 "포항시와 울릉군은 100만 인구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포항공대 의대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 10년을 내다보는 장기 계획을 뚝심 있게 추진할 젊고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1대 국회 입성 후 영일만대교 건설 확정, SRT 도입, 울릉공항 건설, 항사댐 건설 확정, 울릉도 지원 특별법 등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당 보좌진 출신으로 당에서 총선 교육·과학·방송·체육 분야 공약 총괄 직책을 맡는 등 정책 기획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자부한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각계에서 지지 선언을 해주시는 등 대세론을 만들어주시고 있다"며 "경선 감점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본다. 당원과 시군민들의 지지를 최대한 끌어내 1차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상휘 예비후보
이상휘 예비후보

이상휘 예비후보는 "기업 15년, 정치권 20년간 일했다. 항만 일용직 노동자에서 시작해, 회사 경영진까지 갔다. 정치권에 입문해 국회, 지자체, 청와대, 언론사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입증된 열정과 끈기, 성실함이 경쟁력"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 보좌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중견기업 비서실,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 언론사 대표, 시사평론가 등을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홍보와 선거, 기획전문가로 자부한다.

이 예비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시민들이 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국정·정치·언론 등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포항남구울릉 재도약에 쏟아부어 힘 있고 실행력 있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
최용규 예비후보

최용규 예비후보는 "포항과 울릉 주민들은 지역 정치 혁신과 경제 도약을 갈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존재감 없는 불통 정치, 흑색선전과 뒷거래를 일삼는 구태 정치를 바꿔야 한다. 주민 염원에 부합하는 통합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갖추고 보수주의 정치철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신선한 인물이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태생인 최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때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지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검찰에서 함께 일한 경력도 있어, 당 지도부와 소위 '코드'가 통하는 인물임을 내세운다.

최근 문충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최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와 어떠한 조건 없이 역사와 주민 앞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단일화를 결단했다"며 "지역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많은 주민과 국민의힘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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