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쿠팡,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티몬·인터파크 순

데이터앤리서치, 지난해 이커머스 '사회공헌' 키워드 관심도 빅데이터 분석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의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지난해 쿠팡이 7개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지난해 쿠팡이 7개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 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분석 키워드는 '회사명 or 브랜드이름'+'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해 1년간 6천57건의 사회공헌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티몬,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위메프, 옥션 등 7개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쿠팡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연탄 3천장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은 과천시 꿀벌마을의 비닐하우스에 해당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기도 했다.

티몬은 이번 분석에서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 2천206건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티몬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따듯한동행과 함께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9살 서영이네'를 돕기 위한 소셜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인터파크가 지난 2023년 총 794건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1번가는 78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고 G마켓이 531건의 사회공헌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프는 분석 기간 441건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옥션의 지난해 1년간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389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7개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 관심도 7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쿠팡과 인터파크쇼핑을 제외한 나머지 이커머스업체들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상당폭 감소해 경기 침체 영향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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