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다음 달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삼성현· 비호동산 등 두 곳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올해 정기형은 총 122개의 유아 교육기관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
정기형에 확정되지 못하였거나 비정기적 참여를 원하는 경우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정기형 확정 기관은 체험형에 신청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체험형 신청이 적은 오후 시간대(짝수 주 금요일은 제외)만 횟수 제한 없이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어 더 많은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시설을 확충해 운영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복현 시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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