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3월부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3월 4일~12월 13일 삼성현·비호동산 유아숲체험원에서

경산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유아들이 삼성현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경산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유아들이 삼성현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 경산시가 다음 달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삼성현· 비호동산 등 두 곳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올해 정기형은 총 122개의 유아 교육기관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

정기형에 확정되지 못하였거나 비정기적 참여를 원하는 경우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정기형 확정 기관은 체험형에 신청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체험형 신청이 적은 오후 시간대(짝수 주 금요일은 제외)만 횟수 제한 없이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어 더 많은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시설을 확충해 운영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복현 시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