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 승용차 '포니'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처음 출고됐다.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쥬지아로가 설계하고 80마력에 배기량 1천238cc의 미쓰비시 새턴 엔진을 얹었지만 현대차가 주도해서 개발한 최초의 국산 차다. 가격은 227만3천270원으로 첫해 1만726대가 팔려 단숨에 국내 승용차 시장점유율 43.5%를 차지했다. 7월엔 최초로 에콰도르에 수출되기도 한 포니 덕택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6번째로 고유 모델 차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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