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구미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 운영이 중단된 지 1년여만이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부처에 구장의 양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을 지속해 건의하고 허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허가가 나지 않던 선산, 도개, 해평구장에 대해 양성화를 전면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 중인 옥성구장까지 완성되면 총 225홀의 도내 최다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 잔디 보식, 배토 작업, 잔디 보호매트 및 복합 잔디 설치 등을 위해 9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원상복구 명령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파크골프장 원상복구 후 일부 코스만 임시 개장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구미, 동락, 양포구장을 조기 재개장해 정상 운영했으나 미허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계속 발생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파크골프장 전면 재개장으로 파크골프장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구장 정비와 이용자 편의 증진 사업을 통해 경북 최고의 파크골프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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