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논공읍 '약산온천지구' 30년 만에 해제…지역 개발 활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골프장 등 스포츠·레저문화 복합타운으로 건설 방침

건축주 부도 등으로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악산온천관광호텔 모습. 달성군 제공.
건축주 부도 등으로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악산온천관광호텔 모습. 달성군 제공.
'약산온천지구' 개요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논공읍 '약산온천지구'가 지구 지정 30년 만인 29일 해제되면서 지역 개발의 활로를 맞았다.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지역은 지난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되면서 약산온천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건축주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무산되면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된 탓에 그간 온천지구 해제를 강력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했었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에 착수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결국 지구 지정 30년 만에 온천원보호지구가 해제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는 물론 지역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온천지구 해제에 따라 달성군은 이 지역에 골프장 등 스포츠·레저문화 복합타운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온천원보호지구 해제로 지역 개발 사업의 활로가 열렸다. 조만간 지역 발전을 견인할 개발 청사진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