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대구 도심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경찰이 주요 집결지 단속을 벌였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주요 집결지 11곳에서 암행순찰팀‧기동대‧교통범죄수사팀 등 모두 213명의 인력과 순찰차‧기동대버스‧비노출차량 등 66대를 집중배치하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 장소 11곳은 ▷범어네거리 ▷두류네거리 ▷파티마삼거리 ▷신남네거리 ▷두류공원네거리 ▷DGB대구은행파크삼거리 ▷원대오거리 ▷죽전네거리 ▷성당네거리 ▷유천네거리 ▷만평네거리 등이다. 경찰은 단속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폭주족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주요 집결지를 차단하면서 음주운전 5건을 포함해 무면허운전 2건, 자동차관리법위반(무등록 2건‧번호판가림 1건) 3건, 통고처분 10건(안전모미착용 5건‧안전띠 미착용 1건‧신호위반 2건‧중앙선 침범 1건‧끼어들기 1건) 등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한편 대구경찰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3일까지를 3‧1절 대비 이륜차 집중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집결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