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개혁신당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화성을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 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 화성을의 현역 의원인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되는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지문을 통해 "친명, 친윤이 아닌 친국민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4선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힘을 쏟겠다"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개혁신당에서는 이 대표와 2명의 현역 의원이 '반도체벨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 용인갑에서는 양향자 의원이 경기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정에서는 이원욱 의원이 지역구 출마에 도전하고 지역 발전 공약을 당의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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