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column전 '사계속의 봄'이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윤경, 임경인, 최대진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몸과 마음이 얼었던 겨울을 지나 생동감이 묻어나는 봄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여윤경 작가는 한지에 연필과 먹, 분채를 이용해 '마음의 정원'을 표현한다. 집 모양의 문은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표현하며 새로운 계절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
임경인 작가는 물체의 형상을 본뜬 상형문자의 자유분방한 특징과 다양한 색감을 살리며, 낚싯줄로 표면의 질감을 극대화한다. 봄날이면 돋아나는 새싹과 봄비에 대한 상상력을 표현했다.
최대진 작가는 연필을 이용해 화려한 색감 없이 햇살이 비치는 잔잔한 바다의 고요함, 따스함, 편안함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흑연이 가지는 어둠만으로 특징을 살려,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풍경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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