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달 29일 지역내 한 카페에서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있는 미혼남녀 10명(5대 5)을 대상으로 만남 프로그램인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했다.
'고고미팅' 은 결혼은 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이성 간의 만남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전한 데이트 기회를 제공해 결혼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달서구의 결혼친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9일 개최한 고고미팅은 올해 처음 개최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자기 소개 등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진 후 단체 미션게임, 1대 1 로테이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고고미팅에서는 갑진년 '결혼하게 해 주세요' 등 미혼남녀 소원을 담아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청춘팀, 결혼팀 2개 팀으로 나눠 청사초롱 만들기 단체 미션게임 등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사초롱은 음양화합을 기원하고 연인의 화합과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에 소원을 적는 등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그 결과 고고미팅 참가자 5팀 중 선남선녀 2커플이 탄생했고, 참가자 모두 올해 미혼남녀 만남행사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많은 축하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청춘 남녀들을 격려하면서 청사초롱을 높이 들어 "갑진년, 값진 인연 만나 청년들이 결혼을 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며 소원을 말하자, 청년들도 "소원성취하게 해 주세요" 라며 화답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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