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에 마지막 남은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2필지 합계 면적은 2만3천892㎡로 최고 25층, 3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곳이다. 공급 예정 가격은 각각 617억원, 458억원이다.
공급 대상은 주택법에서 정한 주택건설업자이며 공급 방법은 경쟁입찰이다.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18개월 거치방식을 적용해 매수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낙찰자는 2025년 12월 이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경산대임 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에 조성되는 167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과 영남대역과 인접하다. 수성IC, 경산IC, 경산시청 등과 가깝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9필지이며 이 중 7필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뿐만 아니라 희소성으로 인해 공급 전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낙찰자는 당일 오후 5시 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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