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리공간연구소(대표 양경호)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행복한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구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나눔티켓 100매(18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양경호 우리공간연구소 대표는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문화전시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 "전시회를 보면서 창의력 개발과 꿈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공간연구소는 전시기획, 디자인 제작, 연출, MD상품 등을 직접 제작하는 전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오는 3월 30일 대구 이월드(83타워)에서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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